7.14 (월) 지긋지긋한 장기간의 가뭄 속 드디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복숭아나무들은 그동안의 생존에 위협을 느낄 만큼의 목마름을 이번의 비로 이제 겨우 숨을 돌리고 있습니다.

복숭아나무는 물을 싫어하면서도 물을 또 좋아합니다. 성질 급한 복숭아나무는 급하게 물을 빨아들입니다.

새벽 복숭아 수확할 때 보이는 나뭇잎의 물방울이 오늘은 더 선명해 보입니다. 이제 또 장마가 시작되면 농부는 습기에 약한 복숭아들의 세심한 관리가 더 필요합니다.

비온 후 퍼지는 균 바이러스, 복숭아의 품질 저하, 복숭아 생산량 등의 악조건에서 농부의 평소 성실함과 세심한 관리가 빛을 발합니다. 조건이 좋은 풍년일 때는 누구나 결과가 좋지만 악조건의 변수에서 평소의 성실함이 차이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새벽에 수확돼서 싱싱한 상태로 평일에는 전국으로 택배가 배송되고 있습니다. 전년도보다 일주일 정도 수확이 늦어졌지만 순차적으로 매일 배송되고 있습니다.

보통 주문하신 분들이 결재 후 2주 이상 배송을 기다...